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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표준화라는 것이 있던데 뭘 표준화 하는 거죠?

CD케이스 SCU Learning WAVE이미지

아마 전체 토픽 중의 가장 어려운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여러분 중에 이러닝 표준화에 관심을 가지거나 약간이라도 내용을 아시는 분들은 아마도 이러닝 관련 업계에 종사하신 경험이 있으셨을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그러니 이번 토픽은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하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이야기도 시작합니다.

먼저 표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표준은 여러분들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표준' 그거 맞습니다. 예를 들어 전구 소켓을 동그랗게 하기로 표준으로 정해놓았는데, 누군가 네모 형태로 소켓을 만들면 당연히 물건이 안 팔리겠죠? 어떤 전구도 네모난 소켓에는 들어가지가 않을 테니까요.

이렇게 어느 산업분야나 쓸데없이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서 국가적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 표준 규격이라는 것을 정해놓습니다. 그래야 서로 교류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것을 '국가(국제) 표준'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중요한 표준이 한 가지 더 있답니다. 바로 '시장 표준'이라는 것이에요.

시장 표준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표준이라고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마치 표준처럼 사용되는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면 누구도 MS오피스 프로그램을 표준이라고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나 학교에서 마치 MS 오피스 파일 포맷을 문서 파일 표준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시장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 해당 산업분야에서 가지는 리더쉽은 정말 대단한 것이지요.

이러닝 표준화도 이런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러닝에서 이러한 표준화가 필요한 이유는 교육 산업도 국제화가 되가는 시대에 상호간 이러닝 교육 과정의 교환,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이러닝이란 것이 단지 강의 콘텐츠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강의 콘텐츠가 이러닝의 전부 인가요?'라는 토픽를 통해 이미 이해하셨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닝 표준화 분야도 생각보다 많답니다.

당장은 콘텐츠 표준화부터 시작해서 학습도구 상호운영성 표준, 포트폴리오 표준, 학습설계 표준 등 대략 20~30여 개의 프로젝트 그룹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죠.

그리고 이들은 모두 자신들의 표준 규격 방안이 학습효과가 있음을 인정받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의 표준이 되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 안에는 당연히 우리 서울사이버대학교도 있고요.

우리대학은 2008년부터 이러닝 표준화에 대한 연구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 여러분이 사용하거나 사용하시게 될 SCU Learning WAVE라는 이러닝 시스템을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한국적인 교육 상황에 맞고 세계에서 통용될만한 표준 연구 작업을 하고 있어요. 대단하죠?

이러닝 표준화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할께요. 더 깊이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내용이 어려워져서요.  더 깊이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Common Cartridge, SCORM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그러면 더욱 많은 내용들을 자세히 알 수 있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