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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rning과 교육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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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Learning Impact Award에서 은상을 탔다구요?

IMS Global Learning  Impact Award Silver 2011 은상 이미지

모두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이러닝은 우리나라에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사실 순수하게 이러닝 방법 측면에서만 보면, 미국, 호주 등 소위 땅덩어리가 큰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더 선진적이라고 봐야합니다. 아무래도 면적이 큰 나라들이 이러닝 등 원격 교육에 먼저 관심을 가졌고, 경험이 많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서 현재 이러닝 형태의 원형은 불과 10여 년 정도뿐이 안됐지만,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프라 망의 급속한 발달과 여러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이러닝 분야도 세계 선진국과 어깨를 겨루는 정도로 성장했답니다.

이러한 성장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이러닝 관련 기업, 대학들과 함께 모여 서로 자국과 자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표준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 제일 규모가 큰 컨소시엄이 바로 IMS Global Learning Consortium(이하 IMS GLC)이라는 곳입니다.

이 컨소시엄에는 MS, 오라클, 블랙보드 등의 대기업, 사카이 등의 오픈 프로젝트 그룹, 미시간 대학, 콜롬비아 대학 등의 명문 대학, 케리스 등 정부 기관 들이 회원으로 있는 곳으로 회원수만 180여 개 기관이 포진해있는 곳입니다. 물론 우리대학도 당연히 들어가있지요.

IMS GLC에서는 산하에 20여 개의 연구 프로젝트 그룹을 두고, 각 그룹에는 각 나라의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양한 이러닝 표준의 기반이 되고 있지요.

그리고 매년 5월 이 컨소시엄에서는 그 해에 가장 임팩트(Impact)한 학습효과와 기술을 보유한 제품 또는 서비스 등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연하여 시상 하는 IMS Learning Impact Award라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렇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경연은 이것이 거의 유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1년 5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롱비치에서 이 대회가 열렸는데, 13개국 29개의 제품이 출품되었고 바로 이 대회에서 우리대학의 SCU Learning WAVE가 은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지요.

그러나, 이것으로 멈출 수는 없답니다.

당장 이번 대회의 출품작들을 보면, 하나같이 정말 이러닝 기술이 여기까지 가능하구나 하는 감탄을 금치 못할 내용들이 많답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의 궁극적 목표는 바로 여러분들의 학습효과 증진과 이러닝 위상 제고랍니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배우고 익히는 학습을 이러닝에서 훌륭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만이 현재까지의 보고 듣기만 하는 이러닝 형태로 인해 이러닝이 얼마나 학습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러닝만으로는 학습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는 오해를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요.

바로 우리대학이 앞장서서 말이에요.